영광문화원 디지털 사진반 회원들의 전시 작품

영광문화원 디지털 사진반이 주최하는 제4회 사진전이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영광도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에 다가서다’를 주제로, 꽃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디지털 카메라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진반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전시는 각기 다른 감성과 시선으로 포착한 꽃들의 생동감과 정서를 담은 작품들로 채워진다.

‘꽃’은 기본적으로 암술과 수술을 가지고 있어 색상에 따라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부분을 많이 나타내 보인다. 작가들은 접사렌즈를 통해 더 다가서서 꽃이 가진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부 깊이 숨은 또 다른 상징성 추상성 미학성 예술성 시대성을 개개인의 삶에 비추어 표현했다.

엄영달 지도 교사는 “디지털 사진반 회원들이 봄·여름·가을·겨울 한 해를 보내며 땀 흘린 열정과 정성으로 담아낸 자연의 미학이 지역민들과의 따뜻하게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참여 작가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