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 첫 주말 7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한 장면.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 주말(17, 18일) 76만2000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일인 17일에는 42만3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미키 17’(24만8000명)이 세운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갈아치웠다. 이튿날인 18일에도 33만5000명이 관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미션 임파서블 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임무를 맡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톰 크루즈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고난도 액션을 소화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연출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맡았다.

2위는 황병국 감독이 연출하고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주연한 ‘야당’이 차지했다. 7만7000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는 320만 명으로 늘었다. ‘야당’은 지난 12일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미키17’에 이어 두 번째로 3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에 올랐다.

3위는 5만6000명이 관람한 할리우드 어드벤처물 ‘마인크래프트 무비’다. 누적 관객 수는 131만 명이다. 이어 이혜영 주연의 액션 영화 ‘파과’(3만 명)와 마블 스튜디오 신작 ‘썬더볼츠*’(2만1000명)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예매율 1위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차지했다. 이날 10시 기준 예매율은 59%다. 2위는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등이 출연한 판타지 영화 ‘하이파이브’(6.2%), 3위는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화화한 영화 ‘릴로 & 스티치’(5.6%)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