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부산소설가협회 여름소설학교 포스터.

㈔부산소설가협회는 제42회 여름소설학교를 오는 6월 30일~7월 4일, 4박 5일 일정으로 개최한다. 주제는 ‘문학과 역사를 따라 떠나는 수천 리’이며 중국 지린성의 옌볜 지역과 지안(集安·집안) 일대를 답사하는 일정으로 이뤄진다. 부산소설가협회 측은 “두만강 유역에 자리한 투먼(圖們·도문)시에서 백두산을 거쳐 압록강 유역 지안에 이르는 장정”이라고 소개했다. 여정에는 김학철 기념관, 강경애 문학비 방문도 포함된다. 문학연구가인 연변대학교 김호웅 교수, 리혜선 이동렬 소설가도 만날 예정이다. 참가비는 127만 원이며 참가 인원은 25명이다. 문의 010-9637-9898(부산소설가협회 사무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