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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출품작 131개국 6072편 최다

아카데미 인증 영화제 영향, 2년 연속 최다 출품편수 갱신

  • 국제신문
  • 김민정 기자
  •  |  입력 : 2019-01-29 18:41:49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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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려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아카데미 공식 인정 영화제로 선정된 뒤 2년 연속 최다 출품 편수를 기록했다.

오는 4월 열리는 제36회 BISFF 경쟁 부문 응모가 최근 마감됐다. 3개월 동안 131개국에서 6072편이 출품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다 출품 편수를 갱신했다. 특히 출품작이 6000편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경쟁 부문에 5795편, 한국경쟁 부문에 872편이 출품됐는데 중복으로 출품한 한국영화 595편을 제외하면 총 6072편이다.

2년 연속 최다 출품 편수를 기록한 배경에 대해 BISFF 측은 “BISFF가 지난해부터 아카데미 공식 인정 영화제가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카데미 공식 인정 영화제가 되면 최우수작품상이 아카데미 영화제 후보작이 될 수 있어 해외 감독들의 관심이 자연히 높아졌다는 것이다. BISFF의 국제경쟁 부문과 한국경쟁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아카데미 영화제 단편영화 부문과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이 될 수 있다.

국제경쟁 부문 출품작은 지난해보다 840여 편 증가했지만 한국경쟁 부문은 100여 편 감소했다. 일정이 너무 길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한국경쟁 부문 출품 기간을 2주가량 줄였기 때문이다. 출품작 장르는 극영화 67%, 다큐멘터리 15%, 애니메이션 11%, 실험영화 8%로 여전히 극영화가 강세를 보이나 지난해와 비교해 다큐멘터리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최종 선정작은 1, 2차 예심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가려진다. 선정작 발표는 다음 달 21일로 BISFF 홈페이지(www.bis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36회 BISFF는 오는 4월 24~29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서구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에서 열린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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