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래퍼 아웃사이더가 청소년을 위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첫 산문집 '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를 출간 후 '청춘페스티벌' '스쿨어택' 등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각지에서 100회 이상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아웃사이더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홍보대사로, 청소년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청소년 공감 멘토 열풍의 대표주자이다.

지난 11일에는 경남 합천여고강당에서 열린 '스쿨어택 토크 콘서트'에 멘토로 참여해 합천여고 재학생들과 특별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고통은 성장의 밑거름, 난 언제나 자신을 믿거든'이라는 제목대로 자신의 학창시절 꿈과 좌절 그리고 현재까지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포기하지 말고 쉬지 말고 식지 않는 열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또한 '외톨이', '남자답게', '주인공' 등 스토리가 담긴 힙합 콘서트를 선보이며 학생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대형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멋진 무대 매너와 음악으로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아웃사이더 소속사 측은 "토크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힐링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청소년들과 다양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들을 많이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영미 에디터

(사진=O&O(오앤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