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 돈봉투 받더니 박해진 멱살 잡아…9일 방송 스틸 공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이종석과 박해진이 멱살잡이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닥터이방인' 제작진은 9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이종석과 박해진이 돈봉투를 사이에 두고 맞서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주 10회 방송에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의 수술 팀 선정을 두고 펼친 박훈(이종석 분)과의 대결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본 한재준(박해진)은 다시 기회를 더 얻기 위해 오준규(전국환)를 찾아가 빗속에서 무릎을 꿇은 채 오열했다.

이후 박훈과 한재준의 재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두 사람이 또 한번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사진 속 이종석은 손에 받아 든 봉투 속의 수표를 확인하고 놀란 표정이다. 반면 박해진은 이종석과는 달리 침착한 표정으로 여유있는 웃음을 띠고 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더불어 공개된 다른 사진 속에는 이종석이 돈 봉투로 인해 분노가 폭발한 듯 박해진의 멱살을 잡은 일촉즉발의 상황이 담겨있다. 이종석과 박해진은 싸움을 하다 누군가에게 들켜 냉소가 담긴 눈길을 보내는 장면도 있다.

오수현(강소라)마저 이종석에게 마음이 쏠려 있는 상황이어서 박해진이 겪을 심리적 부담과 질투가 만만찮아 이종석 박해진의 대결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종석과 박해진의 '돈봉투 멱살잡이' 사진을 본 네티즌은 "멱살까지 잡을 정도로 화난 걸 보니 무슨 영문?" " "갑자기 웬 동본투?" "두 남자가 싸워야 드라마의 긴장감이 도는 건 사실이야" "박해진이 여유를 되찾은 걸 보니 뭔가 기회를 잡은 것 같네"오늘밤 '닥터 이방인' 궁금하다. 본방사수 해야지"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아우라미디어 제공)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