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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합포 최형두 "AI센터·관광특별법 조속 추진"

총선 경남 당선인 인터뷰

  • 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
  •  |   입력 : 2024-04-18 19:06:00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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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임기서 2배 속도 일할 것
- 디지털자유무역지역 지정도 검토

“지난 4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임기에서는 2배의 속도로, 2배 더 큰 도약과 희망을 안기겠습니다.”

경남 창원마산합포에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두 번째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그는 64.04%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이옥선(35.95%) 후보를 28.09%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이 지역구는 ‘보수정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보수세가 강한 곳이다. 진보정당에서 한 번도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 등을 내세워 반등을 노렸지만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인 최 의원이 버티고 있는 터라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기자 출신인 최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경남 최다선인 5선의 이주영 의원의 뒤를 이어 14년 만에 세대교체를 이뤄낸 인물이다. 마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당시 전국민주화투쟁학생연합 의장을 맡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다 투옥한 전력도 있다.

소탈한 성격을 갖추고 평소 자전거를 애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친숙한 이미지가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는다. 그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초거대 제조 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구축, 디지털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을 통해 마산합포구를 디지털혁신도시로 재도약시킬 것을 약속했다. 그는 또 남해안 관광특별법도 조속히 추진해 마산의 국제적인 관광 매력을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최 의원은 “마산합포 선배, 동료 시민 성원 덕분에 재선 국회의원으로 다시 4년 동안 일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과 젊은 사람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분발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민주화산업화 본산인 우리 지역을 더욱 빛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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