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초량2동(동장 배정애)은 지난 15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온열질환에 대한 교육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관내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준비해 간 수박과 생수는 무더운 날씨 속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희망 왔수다’ 사업과 ‘동구 안심e’ 어플 등도 소개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배정애 초량2동장은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건강에 유의하시고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량2동행정복지센터는 경로당뿐 아니라 여관, 고시텔, 쪽방 등 주거취약지에 거주하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