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태종대 반딧불이관찰·체험행사를 생태·환경·역사자원을 연계한 환경축제 주간 2025 영도 친환경 페스타로 확대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자원의 가치 확산에 나섰다.

이번 페스타는 6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되어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축제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모색하고 탄소중립 실천 역량강화를 목표로 한 교육을 시작으로 ▲태종대 일대에서 일제감정기 군사시설인 포진지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특별 탐방프로그램 ▲야간 생태체험이 결합된 반딧불이 생태축제로 구성되어, 환경 인식 제고와 더불어 지역자원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2025 영도 친환경 페스타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생태 감수성 제고, 지역 환경자산의 재조명을 통해 영도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방향을 보여준 대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환경 정의와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