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5일 첫 대면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인 5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 예정이다. 김 후보는 지난 3일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최종 확정됐다. 김 후보고 대선주자로 확정되고 한 후보가 지난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두 후보가 공개적으로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후보는 3일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확정된 이후 김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6·3 대선의 후보 단일화 추진을 양측이 공식화한 만큼 김 후보와 한 후보의 첫 대면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4일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추진 기구를 당내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