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묘경)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수)와 협업사업으로 2023년 3월부터 저소득 이웃들에게 반찬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식사 해결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온정의 손길로 모인 엄지마을 복지기금으로 취약계층 10세대에 매월 1인당 3만 원 상당의 반찬 쿠폰을 지원하는 ‘찬(饌)란한 밥상’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들은 지원받은 쿠폰으로 광안1동 내 업무협약을 맺은 반찬가게인 매일집밥(대표 홍소은)에서 원하는 반찬을 교환할 수 있다.

김장수 위원장은 “물가 상승으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시작한 사업을 올해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묘경 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수고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반찬 지원을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느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