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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증기로 전립선 수축시켜 제거…안전성도 잡았다

전립선비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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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 줄기 중간에 끊어지거나
- 시작이 잘 안 이뤄지는 증상 등
- 노년 삶의 질 낮추는 중요 요소

- 작년 하반기 도입된 ‘리줌 시술’
- 30~80g로 커진 전립선도 가능
- 범용성 높고 치료 효과 커 각광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의 남성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60~70세 남성의 40~70%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앤우먼비뇨기과의원의 권헌영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그래서 전립선비대증에 의해 나타나는 약한 요류, 빈뇨, 요절박, 야간뇨 등 배뇨와 관련된 문제는 노인층에서 삶의 질을 저해하는 중요한 문제가 된다. 전립선비대증 소견은 50대 이후에서 50%, 70대 이후는 75%의 분포로 나타난다. 맨앤우먼비뇨기과의원 권헌영 원장의 도움말로 전립선비대증에 관해 알아본다.

저장증상(방광에 소변을 충분히 채우지 못한 채 자주 보거나 급하게 보는 경우)으로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잠을 자다가 소변을 보려고 깨어나는 야간뇨, 갑자기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 요절박이 있다. 배뇨증상으로는 소변이 천천히 나오는 증상, 소변 줄기가 중간중간 끊어지며 나오는 단속뇨, 소변을 보려고 할 때 시작이 잘 이뤄지지 않는 소변주저, 줄기를 이루지 못하고 방울방울 떨어지는 요점적이 있다. 만성 요저류 상태가 지속하면 방광근 수축기능 장애가 심해지면서 방광 및 신기능 손상을 초래한다.

■ 전립선비대증 치료 방법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에는 약물치료, 전립선시술요법, 수술요법이 있다. 요즘은 부작용이 적은 전립선결찰술, 리줌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그 특성상 요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는 등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치료하게 된다. 증상의 진행 정도에 따라 전립선이 부풀어오른 크기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기존 치료 방법은 보통 1차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그것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시술 또는 수술치료를 한다. 약물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는 근육 이완효과가 있는 알파차단제, 남성 호르몬 생성을 차단하는 호르몬 억제제,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던 PDE5억제제 등이 있다.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요로 감염, 혈뇨, 급성요폐와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사실 약물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증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이런 경우 수술치료를 진행한다. 수술 방법으로는 전기칼이 장착된 내시경으로 전립선 내부를 절제하는 ‘내시경 전립선절제술’이 표준 수술법으로 널리 사용돼 왔다. 이밖에 내시경으로 광섬유를 삽입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순간 증발시키는 ‘레이저 전립선기화술’이 있다. 전립선이 과도하게 비대해진 경우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전립선 적출술’이 사용되기도 한다.

■ 리줌 시술이 각광받는 이유

전립선은 생식기관의 일부이므로 환자는 약물이나 수술 등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까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부작용을 줄이며 확실한 치료가 가능한 방향으로 다양한 방법이 지속해서 개발됐다.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사이의 단계라 할 수 있는 시술 치료가 적극적으로 발전해온 이유다.

비교적 최근에 도입된 유로 리프트 시술(비대해진 전립선을 금속 실로 묶어 요도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하는 시술법)과 최근 각광을 받는 ‘리줌 시술’이 그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하반기 도입된 리줌 시술은 무엇보다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모두 잡았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뜨거운 증기로 전립선 조직을 수축, 제거하는 원리의 시술법이다. 리줌 시술은 전립선 크기가 30~80g 범위에 있다면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는 시술이다. 정상 크기가 20g 정도임을 고려하면 증상 초기부터 중기까지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시술이다. 비뇨의학 전문병원들도 점진적으로 리줌 시술을 활발하게 도입하면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치료 부담은 앞으로도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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