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경란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박경란 교수 영예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최근 서울의 제12회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2023)에서 본원 방사선종양학과 박경란 교수가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7개국 2000여 명의 유방암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모였다.

　박경란 교수는 임상욱 교수와 함께 ‘유방암의 전유방조사시 유방의 해부학적 변화에 따른 맞춤형 방사선 치료에 대한 연구’로 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유방암 권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의미있는 상을 받아 감사하다. 앞으로 유방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치료 효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란 교수는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강사와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원, 이화여대 목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국내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구시영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