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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DJ]발목 ‘삐끗’ 방치 땐 아찔?…치료와 예방법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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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닥터DJ 캡처
움츠려있던 봄을 맞아 야외 활동량이 늘게 되면 뜻밖의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특히 굳었던 몸을 스트레칭 없이 등산이나 달리기 등을 하다 보면 발목을 ‘삐끗’ 할 수 있다. 의학적 용어로 ‘발목염좌’라고 하며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상태로 늘어나거나 부분적으로 찢어지거나 완전히 찢어졌을 때를 말한다. 국제신문이 운영하는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DJ에 출연한 김대유 인제대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발목염좌는 큰 문제 아니라고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며 “처음 다쳤을 때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반복적으로 접질림이 발생하는 만성발목불안정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교수와 ‘발목염좌’에 대한 인터뷰 전문.

- 발목염좌
▶ 발목염좌란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상태로 늘어나거나 부분적으로 찢어지거나 완전히 찢어졌을 때를 말합니다. 발목이 삐었을 때는 부종, 통증, 발목에 체중을 가할 수 없거나 멍이 드는 증상이 생깁니다. 발목염좌를 방치하면 만성발목불안정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발목 인대의 반복적인 손상은 관절염 및 연골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발목불안정증
▶ 발목불안정증은 걸었을 때 발목이 접질릴 것 같은 불안감이 생기거나 아니면 한 달에 3~4 번 정도 접질린 것들이 반복되는 경우에 발목불안정증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그래서 발목을 접질려 오시는 분들께 꼭 여쭤보는 것들이 울퉁불퉁한 길을 걸었을 때 내가 접질릴 것 같은 불안감이 있느냐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합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닥터DJ 캡처
- 진단
▶ 발목염좌는 환자로부터 문진과 진찰로 진단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발목이 붓고 걸을 때 통증이 있습니다. X-Ray는 발목 골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해 볼 수 있습니다. 오타와룰(Ottawa rule)이라고 자가진단법이 나와 있지만 정확하진 않아 발목염좌의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료
▶ 발목염좌의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1도 염좌의 경우는 인대가 약간 늘어난 정도인 경우인데요. 이때에는 냉찜질이나 압박붕대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도 염좌 같은 경우는 인대가 약간 부분 파열이 일어난 것을 2도 염좌라고 합니다. 2도 염좌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목발이나 석고 고정이나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와 함께 물리치료나 재활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도 염좌에서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어 연결 상태가 완전히 단절된 경우로 가장 심한 상태의 염좌입니다. 이 경우에는 통증이 매우 극심하고 상황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목염좌의 경우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가 충분합니다.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발목염좌가 재발하거나 발목불안정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
▶ 발을 우리 심장보다 올려서 부기를 감소시키는 게 통증 완화에는 좋습니다. 냉찜질도 결국 부기를 빠뜨리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래서 냉찜질과 다리를 베개를 받쳐가지고 우리 심장보다 올려주시면 부기들이 감소하면서 통증이 조금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닥터DJ 캡처
- 발목 강화운동
▶ 발목염좌가 있는 환자분들께 통증이 줄어든 이후로 반드시 해야 한다고 설명 드리는 것이 비골근 강화 운동입니다. 비골근 강화운동은 비골근을 강화시켜 발목이 내측으로 꺾이면서 발이 삐는 부상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는 운동입니다. 탄력밴드를 이용하여 발목을 앞뒤로 운동하고 새끼발가락을 발 바깥으로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운동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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