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만성 관절 질환 중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초기부터 꾸준하게 관리해야 한다.

평소에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빠르게 악화하고 이른 시기에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한 근력 관리가 중요하다. 이는 관절 주변의 근력을 강화해 무릎 관절을 보호할뿐만 아니라 심폐 기능 유연성 지구력 체중 감량 우울감 완화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하지만 신체 상태에 맞지 않는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즉 자신의 나이와 체력, 관절염 진행 정도, 개인적인 취향 등을 종합 고려해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과 그 강도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낮은 강도에서 높은 강도로 서서히 진행하는 것이 요령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사전 상담으로 신체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그에 맞는 적당한 운동방법을 처방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특히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는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