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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사무직 남성 비만주의보

13년간 유병률 2.1%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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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비만율이 해마다 2.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음과 근력운동 미실천, 장시간 앉아 있는 것 등이 주요 비만위험요인이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비만 심층보고서’를 보면, 19세 이상 남성의 비만(체질량지수 25㎏/㎡) 유병률은 2008년 35.9%에서 지난해 44.8%로 늘었다. 해마다 2.1%씩 높아진 것이다.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2단계 비만 유병률도 같은 기간 4.1%에서 7.6%로 매년 6.3%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 전후를 비교하면 여성은 비만율에 큰 차이가 없지만, 남성은 30대 비만율이 48.9%에서 54.9%로, 40대는 46.2%에서 54.2%로 크게 올랐다.

직업적으로는 사무직의 비만위험을 1로 볼 때 생산직이 0.81∼0.89를 기록해 사무직의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0∼59세의 경우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 위험이 1.22배 컸다. 주 2회 이상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와 근력운동 미실천 등도 비만위험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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