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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출의 한방 이야기] 치매·관절염 착각 쉬운 파킨슨병, 태양인·금음체질 특히 조심해야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1-06 19:10:58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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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1817년 영국의 J.파킨슨이 보고한 것으로 뇌의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점점 파괴되면서 몸이 떨리거나 뻣뻣하게 굳어져 움직임이 불편해지는 퇴행성 질환이다. 이 병은 치매 및 뇌졸중과 더불어 노인에게 잘 나타나는 치명적인 3대 질환으로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파킨슨병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명, 2019년 현재 국내 파킨슨병 환우는 12만 명이 등록되어 있는 중증난치병이다. 미국의 전 대통령 조지 부시, 미국의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중국의 최고지도자 덩샤오핑,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앓았던 병이기도 하다.

이런 파킨슨병의 원인은 바이러스성 뇌염 등 감염설, 면역기전에 관련한 면역설, 선천적 기질을 타고 난다는 유전설, 신경세포파괴설, 신경독성물질 등에 의한 중독설 등이 있다. 아직까지 정확히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한다면 인간의 노화현상과 어떤 상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고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은 발병률이 증가하고는 있으나 병 자체가 아주 서서히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기가 힘들며 병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노인성 질환인 치매, 뇌졸중, 관절염 등으로 착각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치매와 파킨슨병은 일반인들이 많이 헷갈리는 질환으로 실제로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다. 변비, 후각소실, 잠버릇(램수면 행동병)에 변화가 생기고 가볍게 여기는 수전증과 머리 흔들림도 파킨슨병 의심 증상 중 하나이므로 갑작스레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밀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파킨슨병은 조기 치료가 정말 중요하다. 발병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정확한 체질을 진단받아 적절한 한방치료와 더불어 운동이 병행되면 증상 악화를 막고 오히려 호전될 수도 있다.

한의학 관점으로 본다면 파킨슨병은 태양인·금음체질이 육고기, 우유, 요구르트, 유산균 등의 동물성 단백질을 장기간 섭취한 결과 뇌에 문제를 일으켜서 오는 전형적인 체질병이라 할 수 있다. 비유하자면 광우병과 비슷하다. 초식동물인 소는 풀만 먹어야지 육고기를 먹으면 안된다. 그런데 인간들이 소에게 육고기 사료를 먹인 결과 육고기에 들어있는 프라이온이라는 단백질이 소의 뇌를 공격하여 뇌가 녹아 없어지면서 죽는 것이 바로 광우병이다.

즉, 파킨슨병은 누구에게나 쉽게 오는 병이 아니라 태양인·금음체질이 자기 몸에 해로운 육고기, 우유, 유산균을 섭취하면 주로 온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현재 파킨슨병 질환을 앓는 사람은 육고기, 우유 섭취를 즉각 중단하고 한의원을 방문해 체질 진단을 받아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진행을 멈출 수 있고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면역력을 평상시에 기를 수 있게 엽산이 많이 포함된 푸른 잎 채소위주의 식단조절(단,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서 농약이 다량 검출된다는 자료가 있으므로 유기농으로 먹을 것),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40분 정도 걷는 유산소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면서 꾸준한 한방치료와 관리를 한다면 파킨슨병을 예방 및 증상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제세한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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