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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령의 한방 이야기] ‘요추관 협착증’ 침 치료 땐 척추 지지력 향상 도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09 18:41:14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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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관 협착증은 척추의 흔한 퇴행성 질환으로, 요통이나 하지 저림 등 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 혼동하기 쉽다. 척추관은 척추에 나 있는 터널과 같은 구조로,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는 통로이다. 선천적으로 이 통로가 좁거나 수술 및 사고의 후유증이 있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개 노년층에서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인대나 관절 구조가 변형돼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는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이 흔하다.

디스크와는 달리 간헐적 파행이라는 보행 장해 증상이 특징적인데, 오래 서 있거나 걷게 되면 다리가 무겁거나 터질 듯한 증상이 나타나며, 허리를 구부리거나 앉아서 쉬는 등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심하면 다리를 절며 걷고, 감각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안정을 취하게 하거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게 된다. 하지만 마비나 대소변 기능의 장애가 나타나는 ‘마미증후군’이 발생하거나, 신경학적인 결손이 뚜렷하며 악화하는 경우, 신경학적 파행이 심해 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척추관을 넓혀 주는 수술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수술한 뒤에는 재활이 필수적이며, 수술하더라도 재발할 수 있고 수술한 부위 위나 아래 척추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침은 척추관 협착증의 대표적인 보존적 치료 방법이다. 협착증 환자는 대개 요추 자체의 지지력과 안정성이 떨어진 상태이다. 따라서 허리 주변에 꾸준한 침 치료로 척추 주변의 인대나 근육을 지속해서 자극하면 척추의 지지력이 향상되면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또한 약침을 병행하면 척추 주변 지지조직의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한약처방으로 약물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몸의 균형을 회복하고 계속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대개 요추관 협착증 환자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척추 후만 자세를 취하므로 고관절의 굴곡근 단축과 고관절 신전근, 복부 근육의 근력 약화로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척추의 정렬 상태를 더욱 무너뜨리게 된다. 따라서 근육을 적절히 스트레칭하고, 강화하는 치료가 필수적이다.

척추 감압치료기인 다빈치와 허리 심부근 강화작용을 하는 3D 뉴턴 치료를 병행하면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 및 골반 코어 근육의 고유수용감각기능을 발달시킴으로써 척추의 바른 정렬 회복에 효과적이다. 3D 뉴턴 치료기기는 인간이 경험하는 중력의 모든 영역 내에서 신체 위치의 변화를 통해 척추근육을 입체적으로 트레이닝해 척추 안정화를 유도하면서 디스크 주위 심부근육의 운동치료 뿐만 아니라 척추 균형을 분석하고 평가, 측정할 수 있다.

광도한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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