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바캉스 특집-울산 중구] 태화강대공원·십리대숲 거닐고…입화산 오토캠핑으로 기 충전하고…

  • 방종근 기자
  •  |   입력 : 2019-07-11 18:32:12
  •  |   본지 4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14년 복원된 태화루 운치
- 동천·척과천엔 물놀이장 운영
- 울산큰애기 야시장도 가볼 만
- 한옥 체험관 어련당 숙박도 그만

울산 중구는 울산의 중심으로 종가라 할 수 있다. 또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의 보고다. 특히 태화강과 태화강대공원은 생태복원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관광객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
울산 중구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관광지인 태화루와 태화강대공원 전경. 울산 중구 제공
한때 ‘죽음의 강’으로 일컬어졌던 태화강은 지자체와 주민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지금은 연어가 회귀하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했다. 또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등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각종 조류의 서식지가 됐다.

태화강변에 만든 태화강대공원은 하천부지 활용의 최우수 사례다. 서울 여의도 공원의 2.3배에 달하는 53만1000㎡의 면적을 자랑한다. 실개천과 습지, 소, 저류지 등은 원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해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 잠자리와 명주나비 등을 관찰할 수 있고 10여만 ㎡가 넘는 꽃밭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펴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유채, 청보리, 꽃양귀비 등 각종 초화류를 계절별로 볼 수 있어 자연학습장이자 생태박물관이다.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어련당.
공원 내에 있는 십리대숲(29만 ㎡)은 이름 그대로 대숲의 길이가 10리(4㎞)나 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붙여진 이름이다. 폭은 20~30m 정도다. 울산의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데 여름이면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심신을 달랜다. 특히 대숲에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조성한 ‘은하수길’은 청춘남녀가 즐겨 찾는 명소다.

이런 태화강과 주변의 정취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또 다른 한 수는 2014년 복원된 태화루다. 총 507억 원을 들여 국내 최고의 장인들이 복원한 태화루는 부지 면적 1만403㎡, 건축 연면적 731㎡ 규모로 본루(233㎡)와 행랑채, 대문채, 사주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화산 참살이 숲에 오토캠핑장과 함께 조성된 모험시설.
중구 주민은 여름에 워터파크를 가려고 떠나지 않는다. 동천과 척과천, 우정공원에 대형 야외 물놀이장이 있기 때문이다. 높이 6m, 활강 길이 45m인 보디워터 슬라이드에서 미끄러져 0.9m 수심의 랜딩 풀로 풍덩 빠져들 때 느끼는 스릴과 재미는 여느 워터파크에서 느끼는 것과 다르지 않다.

다운동 입화산 참살이 숲은 도심 속에서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캠핑과 힐링을 동시에 해결해 준다. 또 산악자전거 코스도 있다.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한옥 체험관인 ‘어련당’에서 숙박을 해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울산큰애기 야시장도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제공해 주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 가운데 한 곳이다. 방종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5. 5‘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6. 6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7. 7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8. 8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9. 9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10. 10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 1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5. 5[속보] 강신철 국방장관 “매설지뢰, 北 국경선 요새화 관련 추정”
  6. 6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7. 7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8. 8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9. 9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10. 10[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 1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2. 2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3. 3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6. 6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7. 7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8. 8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9. 9'맵리스'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시동...이동 조작 하나로
  10. 10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거창한마당대축제 내달 1~4일 개최…가을 거창 매력 한자리에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6. 6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7. 7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8. 8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9. 9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10. 10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우리은행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