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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석의 한방 이야기] 마음의 병, 한의원에서 어떻게 치료할까?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8-27 18:48:54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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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뿐 아니라 조현병까지 다양한 정신 질환으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많아졌다. 많은 통계 자료와 전문가 역시 현대 사회로 갈수록 이 같은 정신과 질환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대 의학의 발전은 수많은 질병을 치료하는 데 큰 업적을 쌓았음은 분명하나 아직 마음의 병은 약물을 통한 긴 치료 기간과 잦은 재발로 다른 질병 치료와 비교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환자가 처한 상황이나 사회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 치료하기 매우 까다롭다. 대부분 소화불량, 두통 같은 신체적 증상도 함께 호소하므로 상호 연관성을 잘 이해해 접근해야 더욱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우리의 신체와 정신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상호작용을 한다. 정신은 흔히 뇌의 영역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뇌는 뇌수로부터 영양을 공급받고 이런 수액은 인체의 골수가 원천이 된다. 골수는 혈액과 면역세포를 생성해 우리 신체의 생로병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정신과 신체를 함께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근본 물질인 골수를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골수가 충만해 지면 깨끗한 혈액의 생성과 면역세포가 활성화하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혈액 속 영양이 뼈와 근육, 오장육부에 고루 전달되므로 건강한 신체로 회복하게 된다. 사실 건강한 신체에서 에너지와 활력을 얻기 때문에 불안함과 부정적인 생각을 좀 더 쉽게 떨칠 수 있고, 나아가 긍정적으로 현실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한방학적 접근과 치료는 비단 골수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부수적인 증상까지 함께 고려해 처방하므로 환자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방치료로는 귀비탕을, 소화불량에는 내소산과 평위산을, 불면증에 안심산 등을 합방해 처방한다. 산업재해(산재)는 일반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 어디든지 부담 없는 진료비를 내고 치료받을 수 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건강해진다’는 진리를 깨닫고 스스로 몸을 보살핀다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한국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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