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경석의 한방 이야기] 적정습도로 촉촉한 폐…감기 걱정 뚝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2-05 18:49:55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요즘같이 혹한기에다 환절기로 변화무쌍한 계절에는 호흡기 질환 발생률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런 시기에 흔히 난방과 보온에만 신경 쓰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적정 습도를 함께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히려 건조한 환경에서 과한 난방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호흡기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습도가 적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공기청정 역할을 담당하는 콧속 섬모 운동이 저하되어 미세먼지나 바이러스가 바로 폐까지 쉽게 침입하게 된다. 이러한 호흡기 감염은 우리 몸의 최전방 전선이 무너지는 것과 같으므로 최적의 습도 유지는 곧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방에서 외부요인에 의한 면역력 이상은 폐음(肺陰)과 관련이 깊다. 폐는 기본적으로 촉촉한 상태가 건강한 상태다. 폐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바로 음기의 윤습(潤濕) 작용에 의한 것이다. 폐음(肺陰)이 충분하면 외부로 유입되는 유해물질과 바이러스가 점막으로 인해 조직에 침투하기 어렵고, 윤활 작용이 증가해 기침할 때 마찰이나 손상으로 인한 염증도 줄어들게 된다. 또한, 폐는 피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피부가 촉촉하고 건강하면 폐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 볼 수 있다. 반대로 피부나 코, 입 점막이 건조하다면 폐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한의학적 이론을 토대로 폐음(肺陰) 보충이 주가 되는 한방 처치는 알레르기성 질환부터 만성 폐쇄성폐질환(COPD)까지 광범위한 호흡기 치료가 가능하다. 동시에 면역력도 보충시키므로 다른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비만이 있는 태음형은 대장 기능 약화에 따른 폐음(肺陰) 소모로 폐와 심장의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깡마른 소음형은 평소 체액이 부족해 호흡기 질환에 더 취약하므로 체질에 따라 호흡기뿐 아니라 연계된 장부를 함께 강화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 생활습관을 통한 호흡기 질환 예방법으로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하고, 끓인 물로 가습기 사용을 하고 틈틈이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국한의원 원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상자산 투자 열풍 식나…한달새 104개 가격 하락
  2. 2[뉴스 분석] 북항 재개발 수혜 동구에 집중…소외된 중구 ‘달래기용’
  3. 3거리두기 21일 조정…현 단계 유지 가능성
  4. 4부산부동산특위 청신호…위원들 인선 최종 합의
  5. 5근엄 진지한 스님은 옛말…급식 막히자 달걀 나눔도
  6. 6울산 대왕암 1.5㎞ 케이블카 잇는다…시속 70㎞ 집라인도
  7. 7법에 막히고 비용부담에 좌절…사무실도 못내는 원외 위원장
  8. 8청와대, 해수부 차관 바꾸고 장관 거취엔 침묵…북항사태 변수
  9. 9휴양림 인기 끌자 경남도 5곳 시설 확충
  10. 10윤석열 5·18 메시지에…여당, 전두환까지 빗대며 십자포화
  1. 1부산부동산특위 청신호…위원들 인선 최종 합의
  2. 2법에 막히고 비용부담에 좌절…사무실도 못내는 원외 위원장
  3. 3윤석열 5·18 메시지에…여당, 전두환까지 빗대며 십자포화
  4. 4한미 ‘백신 스와프’ 급물살 탈까
  5. 5문 대통령 19일 방미…22일 바이든과 첫 회담
  6. 6여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26일 합의…법사위장 배분 이견 여전
  7. 7국힘 호남 합동연설회로 전대 시작
  8. 8“미얀마서 어제의 광주 봤다”…문 대통령 진상규명 등 의지
  9. 9굳건한 윤석열, 맹추격 이재명…PK 민심 어디로
  10. 10[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물음표 가득한 윤석열, 느낌표 부족한 국힘 플랜B
  1. 1가상자산 투자 열풍 식나…한달새 104개 가격 하락
  2. 2청와대, 해수부 차관 바꾸고 장관 거취엔 침묵…북항사태 변수
  3. 3어촌어항공단, 소규모 항구 뉴딜로 도시민이 살고싶은 곳 만든다
  4. 4연말정산 때 놓친 공제, 이달 신고하면 편하게 돌려받아요
  5. 5생수 이어 과일도…유통가는 ‘라벨’ 떼는 중
  6. 6VR보다 진화된 메타버스…생태계 육성에 기업들 뭉쳤다
  7. 7해상운임 쇼크 중소기업 “제조비보다 물류비 더 든다”
  8. 8부산시 수소충전소 확충…기장·해운대에 2곳 추가
  9. 9부산시-경제계 “백신 맞는 날 유급휴가” 공동선언
  10. 10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반등
  1. 1[뉴스 분석] 북항 재개발 수혜 동구에 집중…소외된 중구 ‘달래기용’
  2. 2거리두기 21일 조정…현 단계 유지 가능성
  3. 3근엄 진지한 스님은 옛말…급식 막히자 달걀 나눔도
  4. 4울산 대왕암 1.5㎞ 케이블카 잇는다…시속 70㎞ 집라인도
  5. 5휴양림 인기 끌자 경남도 5곳 시설 확충
  6. 6김해시, 원·신도심 조화 공간전략 짠다
  7. 7부산 강서구 매립장 ‘악취 사태’…업체, 주민 피해보상 절차 착수
  8. 8양산시, 낙동강 하굿둑 수문 개방하자 수돗물 염분대책 마련
  9. 9동구, 대법원 제소 예고…부산시·지역사회 "다툼보다 사업 추진 합심을"
  10. 10녹산 도금공장 노동자, 32% 부실마스크 쓴다
  1. 1심상치 않은 오산고 돌풍…디펜딩 챔피언 매탄고도 꺾어
  2. 2베테랑 속속 영입…BNK, PO 정조준
  3. 3프로야구 25일 경기 취소…KBO, 2차 백신 휴가 결정
  4. 4BNK 썸, 김한별 영입…베테랑 공백 해소
  5. 5탈꼴찌 급한 거인, 독수리 사냥 나선다
  6. 6롯데 자이언츠 꼴찌 탈출 성공...지시완, 이적 후 첫 홈런
  7. 7‘79전 80기’ 이경훈, PGA 첫 우승 번쩍
  8. 8동의대 류지수, 태권도 협회장기 정상
  9. 9김광현, MLB 무패 질주 제동…김하성과 첫 투타대결 무승부
  10. 10류현진, 19일 보스턴전 등판 전망
우리은행
캠핑 요기요
김해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랜선 부산여행’
팔색조 부산의 매력
  • 해양컨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