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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동의보감] 정안침

성형없이 주름없애고 동안유지 침요법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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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5-06-15 18:45:31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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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근래 미인의 조건으로 매우 중요시되는 것이 바로 동안형 얼굴과 맑고 촉촉하며 주름 없는 피부이다. 지금도 주름을 없애고 피부 탄력을 강화하여 동안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정안침' 또는 '안면침'으로 불리는 침요법도 그중의 하나이다.

'얼굴을 가지런히 한다'는 의미의 정안(整顔)침은 침으로 얼굴 표정근의 근막을 자극하여 진피층의 자연적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하고, 얼굴 경혈과 경근에 자침함으로써 근육의 경결점을 풀어 좌우 얼굴의 조화를 맞춰 혈액과 림프순환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피부 자생력을 높여 스스로 피부 노화를 막는 방법이기 때문에 동안침(童顔鍼)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정안침은 마취 등의 준비과정이 필요치 않다. 30분~1시간 이내로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으며, 시술 후 외상이 크지 않고 부종이나 혈종 등의 발생 가능성이 적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침을 놓는 부위와 자침 깊이, 각도 등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다.

즉 주름 개선, 탄력 회복 외 각종 안면 미용시술 후 후유증과 구안와사 후유증, 안면비대칭, 악관절 장애, 안면부종, 색소침착 등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 얼굴뿐 아니라 목과 어깨, 머리 등의 경혈과 경근에도 같이 자침하기 때문에 신경성 두통이나 불면증, 어깨 결림과 뒷목의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도 있다.

보형물을 넣지 않아 얼굴 라인에 인위적인 느낌이 없고 표정근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것은 정안침의 장점이다. 허나 얼굴 형태의 큰 변화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 효과가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정안침은 칼이나 주사를 통해 얼굴 형태를 완전히 변화시키는 요법이 아니기 때문에 외형을 바꾸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의 효과를 높여준다. 따라서 진료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 본인의 얼굴에서 개선을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에 따라 매선요법이나 미세다륜침, 안면약침과 한약 복용 등을 병행하면 효과를 높이고 유지 기간을 늘일 수 있다.

주름을 예방하고 건강한 동안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평소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실내에서도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자극적인 세안제를 피하며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준다. 높은 베개가 목과 어깨의 긴장을 유발해 주름을 만들 수 있으므로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가급적 똑바로 누운 자세로 자는 것이 좋다.

술 담배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밝게 웃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동안 유지의 첫 번째 비결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늘 많이 웃는 하루가 되기를 기원한다.

제세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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