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 조별리그 탈락…조3위 경쟁서 밀려 32강 진출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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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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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크로아티아가 가나를 이기고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하며 한국팀의 32강 진출을 위한 모든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대회 조별리그 K조 경기 결과 조 3위 팀 간 경쟁에서 32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날 남은 J조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의 탈락은 확정됐다.
크로아티아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L조 마지막 3차전에서 가나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L조 3위를 확정지은 가나는 1승 1무 1패 승점 4로 32강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에 3-1로 승리했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4를 획득한 콩고민주공화국은 조 3위 순위에서 1위에 자리하며 32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그러면서 한국 대표팀은 조 3위 중 8위 자리를 내주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건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홍명보호는 2010년 남아공(16강), 2022년 카타르(16강)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이자 2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 탈락한 건 1954년 스위스, 1986년 멕시코, 1990년 이탈리아,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2006년 독일,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이번이 9번째다.
한국은 가나가 크로아티아에 승리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콩고민주공화국에 승리하거나 비겨야 32강 커트라인인 조 3위 순위 8위를 지킬 수 있었지만 결과는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았다.
이번 북중이 월드컵은 처음으로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됐다. 32개국이 경쟁한 예전 대회 기준으로 따지면 본선 진출도 해내지 못한 거나 마찬가지인, 처참한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