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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승리 언제? 거인, 낙동강 더비 스윕패

프로야구 롯데 또 연패 수렁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4-28 19:46:30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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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타율·득점권 타율 등 최하위
- 26·27일 NC전 득점 ‘0’ 수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스윕패를 당하며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승리를 기록할 정도로 수준 낮은 경기력이 이어져 도저히 프로 구단으로 볼 수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롯데 자이언츠의 애런 윌커슨이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5와 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2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5로 졌다. 지난 26일 1차전에서 0-4, 27일 2차전에서 0-2로 패한 롯데는 이날까지 패하면서 3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롯데는 3연전에서 3점을 획득할 동안 11점이나 내주며 투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29경기 8승 1무 20패(승률 0.286)의 성적을 작성했는데, 롯데 외 9개 구단은 모두 10승 이상씩을 기록 중이다. 또 롯데는 올 시즌 최고 순위가 8위며, 지난 23일부터 일주일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롯데는 이날 1회초 우전 안타로 출루한 윤동희를 전준우가 좌중간 2루타로 홈에 불러들이며 선제점을 올렸으나, 1회말 곧바로 맷 데이비슨과 권희동에게 희생타와 적시타를 각각 맞아 1-2로 역전당했다.

롯데는 2회 손호영의 솔로 홈런, 3회 정훈의 우중간 적시타로 각 1점씩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4회 김형준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아 또다시 뒤처졌고, 6회 서호철에게 희생타를 허용해 2점 차로 뒤졌다. 이후 롯데는 9회초 마지막 공격까지 단 1점도 추가로 뽑지 못하고 그대로 졌다.

롯데 타선은 7안타를 기록했는데,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전준우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노진혁을 1군에서 말소하는 대신 나승엽을 2군에서 불러들였지만, 나승엽은 대타로 나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윌커슨이 5와 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해 7경기 평균자책점은 5.12로 더 나빠졌다.

롯데는 앞선 NC와의 주말 3연전 1, 2차전에서는 2경기 통틀어 단 1점도 뽑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롯데의 팀 타율은 0.258로 최하위 한화 이글스 다음으로 높은 9위다. 홈런(18개)과 장타율(0.369) 출루율(0.324) 득점권 타율(0.236)은 모두 최하위다.

▶창원(28일)

롯데 

111 000 000 

3

NC

200 201 00X 

5

▷승= 송명기(1승) ▷패= 월커슨(1승 3패) ▷홈런= 손호영 2호(2회 1점·롯데) 김형준 6호(4회 2점·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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