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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롯데 29일 홈개막 ‘낙동강 더비’

NC와 맞불 … 주말까지 3연전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3-28 18:58:57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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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축’ 한동희 6월 상무 입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9일 NC 다이노스와 ‘낙동강 더비’로 2024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한동희
롯데는 29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올 시즌 첫 홈 경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상대는 공교롭게 경남 창원을 연고지로 둔 NC 다이노스다. 부산 경남을 대표하는 두 구단의 시즌 첫 낙동강 더비라서 더 관심을 끈다. 실제로 홈 개막시리즈는 모두 매진이 임박했다.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홈 개막전 티켓은 전체(2만2754석)의 89.3%(2만321석)가 팔렸다. 30일과 31일에는 각각 2만2191석(97.5%), 1만7361석(76.2%)이 예매됐다. 현장 결제까지 포함하면 3경기 전석 매진이 확실시된다.

‘구도(球都)’ 부산의 롯데 홈 개막전은 지역 대형 행사와 맞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만 그에 비해 최근 롯데 성적이 좋지 않아 ‘예매 취소’의 움직임도 감지된다. 28일 경기 전까지 롯데는 개막 4연패를 당해 올해 최약체로 분류된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꼴찌다. 올 시즌을 앞두고 ‘현역 최고의 명장’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그 어느 때보다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가 컸던 롯데로서는 불안한 출발이다. 반면 NC는 2연승과 함께 3승 1패를 거둬 공동 2위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아울러 롯데는 팀의 주축 선수인 ‘포스트 이대호’ 한동희가 홈 개막전 하루를 앞두고 이진하 이태연(이상 투수)과 함께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가 최종 결정됐다. 팀의 중심타선으로 기대를 모은 한동희는 한창 시즌 중인 6월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 롯데는 당장 장타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롯데는 이번 홈 개막시리즈 이름을 ‘항해 시리즈’로 정했다. 롯데 선수단은 홈 개막전을 맞아 연고지인 부산 바다를 상징하는 ‘바다 유니폼’을 착용한다. 구단 대표 색상인 헤리티지 블루로 제작됐고, 정면에는 ‘BUSAN’이 새겨져 있다. 오른쪽 소매에는 광안대교 엠블럼 패치를 부착해 부산의 느낌을 더했다. 롯데는 새 시즌을 맞아 사직야구장에서 경기를 더욱 생생하게 볼 수 있는 G-라운드석과 외야 테이블석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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