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5강 4중 1약 전망…롯데·NC는 삼성·SSG와 4중

프로야구 23일 개막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3-21 19:49:16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롯데 고질적인 수비문제 숙제로
- 류현진 복귀 한화 일약 강팀대열
- 투타 에이스 빠진 키움 최하위권
- KBO, 피치클록 내년으로 연기

2024 KBO리그가 개막까지 하루를 남겨뒀다. 이번 시즌은 모바일 중계 유료화와 함께 로봇 심판 등이 도입돼 급격한 변화가 예고됐다.
지난달 1일 미국령 괌 데데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김태형 감독과 미팅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이원준 기자
특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로 복귀함에 따라 올해 한국프로야구는 ‘5강 4중 1약’ 구도로 펼쳐질 전망이다.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2024 KBO리그 개막전이 일제히 열린다. 기후 변화와 함께 오는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가 열려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일찍 개막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4월 1일에 팡파르를 울렸는데, 비가 많이 내린 탓에 우천 취소 경기가 급증해 겨울의 초입인 11월 13일에야 끝났다.

이순철(SBS스포츠) 박용택(KBSN스포츠) 민훈기(SPOTV) 등 프로야구 해설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올 KBO리그는 ‘5강 4중 1약’ 구도로 펼쳐질 전망이다. 5강에는 지난해 우승팀 LG 트윈스를 비롯해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가 포함됐다. 눈길을 끄는 건 약체 이미지가 강했던 한화다. 한화는 류현진의 복귀로 일약 강팀 대열에 합류했다. 전문가들은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2점대는 넉넉히 찍고 두 자릿수 승수를 한화에 안길 것으로 전망했다.

중위권에는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롯데 자이언츠를 비롯해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가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롯데는 지난해 13년 만의 8연승과 11년 만의 단독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으나, 여름 시작과 함께 투타 모두 무너지며 어김없이 ‘봄데’에 그쳤다. 롯데는 고질적인 수비 문제가 풀어야 할 숙제로 꼽혔다. 이 위원은 “롯데가 작년 초반 반짝했다가 내려앉은 건 잡아야 할 수비를 못 잡았고, 그게 투수의 투구에까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키움은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안우진(군 복무) 등 ‘투타 에이스’들이 빠져 지난 시즌과 같은 최하위로 분류됐다.

기대되는 경기는 국내 리그로 돌아온 ‘코리안 빅리거’ 출신의 추신수(SSG)와 류현진의 맞대결이다. 추신수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어서 프로야구에서 이들의 투타 대결을 볼 수 있는 건 올해뿐이다. 추신수와 류현진은 8년 동안 MLB에서 함께 뛰었지만, 투타 맞대결은 단 한 번밖에 없었다. 류현진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2013년 7월 28일, 당시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추신수와 맞대결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막았다.

KBO리그는 올해 유독 많은 변화를 겪는다. 우선 리그 창설 이후 단 한 번도 바꾸지 않았던 스트라이크-볼 판정 주체를 사람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교체했다. 일명 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 도입이다.

경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피치 클록(pitch clock)도 시범 운영한다. 피치 클록은 당초 올 전반기 시범 운영 뒤 후반기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각 구단의 요청에 따라 2025년에 정식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프로야구 모바일 중계 유료화 시대도 찾아왔다.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공짜로 야구를 보던 시대는 4월 말로 끝난다. 2026년까지 3년간 KBO리그 유무선 독점 중계권을 획득한 동영상 스트리밍(OTT) 업체 티빙은 5월부터 유료로 서비스를 전환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6. 6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7. 7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8. 8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9. 9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0. 10[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8. 8‘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9. 9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10. 10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3. 3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7. 7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