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류현진 화려한 컴백…몸값 8년 170억 역대 최고

양의지 제치고 KBO리그 최고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2-22 19:51:39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도중 자유계약선수 선언 가능한
- 옵트아웃도 포함해 한화와 계약
- 빅리그 접고 12년만에 국내 복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12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로 돌아온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2일 한화 이글스와 8년 최대 총액 170억원에 계약한 뒤 박찬혁 한화 대표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과 계약 기간 8년, 최대 170억 원에 계약했다”고 22일 발표했다. 170억 원은 KBO리그 역대 최고액이다. 양의지가 2023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4+2년 최대 152억 원의 최고 총액을 1년 만에 경신했다. 계약 조건에는 기간 중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해 기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트 아웃도 포함됐다. 현재 적용 중인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과 류현진이 행사할 수 있는 KBO리그 FA로서의 권리를 두루 고려해 4년이 아닌 8년 계약 기간과 총액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KBO리그 최고 대우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한화는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준 고마운 구단”이라며 “메이저리그 진출 때부터 꼭 한화로 돌아와 보답하겠다고 생각했고 미국에서도 매년 한화를 지켜보며 언젠가 합류할 그날을 꿈꿨다. 지금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012시즌이 끝난 뒤 한화의 동의를 구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간 총액 3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화는 당시 환율로 약 280억 원(2573만7737달러33센트)의 이적료를 받았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등 ‘한국 선배’는 모두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디고서 빅리그에 섰다. 반면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7시즌을 보낸 뒤 포스팅으로 빅리그에 직행하며 다른 한국 동료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빅리그에서 류현진은 186경기에 등판해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019년), 올스타전 선발 등판(2019년) 등 코리안 빅리거 최초 기록도 세웠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계약(2020~2023년 총 8000만 달러)이 만료된 류현진은 한화 복귀와 빅리그 잔류를 두고 고민했으나 KBO리그로 조금 더 기울어진 상태였다.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영입 제의를 했지만 결국 한화 복귀를 택했다. 애초 메이저리그 100승 달성을 열망했던 류현진은 22승을 남겨놓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류현진의 KBO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이다. 입단 첫해인 2006년 18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3, 204탈삼진으로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을 달성하며 신인왕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다.

류현진의 최근 KBO리그 등판은 2012년 10월 4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당시 넥센)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10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도 팀이 비겨(1-1)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한국으로 돌아와 미완의 작업을 재개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6. 6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7. 7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8. 8전국 교정시설 수용률 126%…윤상현 “형사사법개편 앞두고 교도소 과밀 방치”
  9. 9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8. 8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 동구, 돔구장 유치 협의체 출범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6. 6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7. 7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8. 8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