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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달술 작가의 ‘공간’.
부산미협 제공 |
㈔부산미술협회의 창립 80주년 기념 전시가 범어사 (구)성보박물관에서 열린다.
부산미협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전시 ‘80년의 예술, 부산미술의 오늘과 내일을 잇다’전이 9일 범어사 (구)성보박물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미협이 걸어온 8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장르와 개성의 작가 작품을 선보이며 부산 미술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마련했다. 1946년 ‘부산미술가동맹’으로 출발한 부산미협은 올해로 8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전과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범어사 (구)성보박물관을 전시 장소로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전통 불교문화의 기억을 품은 공간에서 동시대 지역 작가의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만남의 시간을 주선한다.
전시에는 부산미술제 출품작 가운데 선정된 작품 80점을 전시한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공예 디자인 영상설치 수채화 민화·불화 서예 학술평론 문인화 등 12개 분과에서 활동하는 작가 80명이 참여했다. 회화와 입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통해 부산 미술이 지닌 폭넓은 스펙트럼을 드러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