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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부산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국제신문 살리기 부산시민 서명운동’이 열려 문화회관 관계자들이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김성효 선임기자 |
- 김윤규 대표 등 조속 정상화 응원
국제신문을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문화예술계로도 확산하고 있다.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 소식을 전하며 시민과 예술계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해온 국제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상화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국제신문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오전 부산문화회관 앞 광장(남구 대연동)과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해운대구 우동)에서 ‘국제신문 살리기 부산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공연장·영화관을 찾은 많은 시민이 서명에 동참하며 국제신문의 기업 회생 성사와 정상화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는 국제신문 살리기와 정상화 투쟁에 응원을 보내는 시민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영화의전당에서는 서명을 마친 한 관객이 서명 용지를 건네며 참여를 독려하자 일행이 호응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서명에 동참한 한 70대 시민은 “수십 년 전부터 국제신문을 구독하며 지역 소식을 접해 왔다”며 “신문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힘을 내서 이번 위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도 응원이 이어졌다. 김윤규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국제신문은 오랜 세월 지역의 문화예술 소식을 전하며 현장을 지킨 지역 대표 정론지”라며 “소중한 공론장이 사라지지 않도록 기업회생 절차를 잘 마무리하고 정상화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