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나오는 계간 시 전문지 ‘사이펀’(발행인 배재경)이 시행하는 제11회 사이펀 문학상 수상자로 한정원(서울)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사막 보고서’이다. 전국 공모 하반기 신인상에는 오주상(부산) 씨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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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펀문학상-한정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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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펀 문학상은 “문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만의 시 세계를 꿋꿋이 가꾼 시인을 격려하고자” 2016년 제정했다. 최근 1년 ‘사이펀’에 발표된 신작 시 가운데 개성이 강한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 심사는 최휘웅 시인이 맡았다. 수상작은 “시 형식의 균형감과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내용으로 한 사유의 깊이, 이를 형상화하는 감각화된 언어의 결”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시인은 1955년 서울 태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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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펀문학상-신인상-오주상-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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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시집 ‘의자가 없어서 봄은 오지 않았어’ ‘석류가 터지는 소리를 기록했다’ ‘마마 아프리카’ 등을 냈다.
신인상 오주상 씨는 1963년 부산 태생으로, 심사위원(정훈 문학평론가·배재경 시인)에게서 “평범한 일상에서 맞닥뜨린 대상이 불러일으키는 시간과 이미지 속으로 독자를 끌고 가는 어떤 힘이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상금은 문학상 500만 원, 신인상 100만 원. 시상식 오는 12월 12일 오후 3시 부산일보 소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