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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열린 메탈해적의 제17회 정기공연 모습. 밴드 오함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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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찢을 듯한 강렬한 기타 리프와 심장을 울리는 묵직한 드럼 비트. 온몸을 뒤흔드는 압도적인 음향으로 헤비메탈 특유의 진한 ‘쇠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7일 오후 6시 부산 사상구 괘법동 사상인디스테이션(CATs)에서 ‘메탈해적’의 제17회 정기공연이 열린다.
메탈해적은 2002년 데뷔해 20년 넘게 부산 메탈 음악계를 지켜온 밴드 ‘마라’(MARA)를 주축으로, 2011년 지역 밴드들이 의기투합해 열고 있는 연합 공연이다.
메탈 음악의 저변이 좁아지는 상황에서도 부산대 앞 라이브클럽, 서면과 광안리의 야외무대 등에서 매년 꾸준히 열리며 지역 메탈 음악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공연에는 부산과 서울, 울산에서 활동하는 메탈 밴드 5팀이 무대에 오른다. ‘마라’를 비롯해 강렬한 사운드와 직설적인 가사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밴드 ‘오함마’,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메탈 사운드를 추구하는 ‘블러드스톤’, 최근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서울의 신예 밴드 ‘델리움’,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밴드 ‘잭나이프’가 다채로운 메탈 음악의 매력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각 밴드의 공식 SNS 계정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