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를 잡을 때는 두 귀를 쥐면 되고
큰 닭을 잡으려면 날개가 정답이다
뒷덜미
움켜잡는 건
약점만을 잡는 것
무엇을 잡으려면 핵심이 필요한 법
사람을 잡는 법은 멱살도 손도 아닌
방법은
오로지 하나
그 마음을 얻는 것
잡는 건 눈에 보이는 것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 눈에 보이는 토끼와 닭은 제시한 방법대로 하면 수월하다. 그런데 뒷덜미를 움켜잡는 건 고약하게도 약점을 잡을 때 쓰는 방법이라고 하니 좋은 방법은 결코 아니지 싶다. 그렇게 하는 건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을지 몰라도 뒤에 자기의 목덜미가 되잡히게 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어쨌거나 모든 일은 물리적인 방법보다도 심리적인 방법으로 마음을 얻어야 감동을 주게 되는 법이다. “야, 임마! 너 왜 그걸 너 맘대로 훔쳐 가는 거야? 너 도둑놈 아니야?” “너 그게 꼭 필요한 데가 있었던 모양이구나. 다음에 필요할 때가 또 있다면 나에게 말해라. 더 좋은 게 있는데 그걸 줄게.” 제대로 잡으려면 마음을 얻는 것이라 했는데… 쉽지 않은 일이다. 핵심! 그것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