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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가 열리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행사장 주변에서 시민들이 관람을 위해 대기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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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5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다. ㈜한화는 올해 행사에 130억원을 투입하고 이 가운데 45억원을 안전관리에 배정했다.
재계에 따르면 올해 안전관리 예산은 지난해 38억5000만원보다 약 17% 늘어난 규모다. 매년 100만명 안팎의 관람객이 몰리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여의도 일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여명의 안전·질서유지 인력이 배치된다.
한화는 인파 관리를 위해 통신사와 연계한 인파 밀집도 측정 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활용하고, KT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한 CCTV 통합관제 시스템도 운영한다.
축제는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코로나19 등으로 불가피하게 행사가 취소된 기간을 제외하면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입장료를 받지 않는 시민 대상 행사인 만큼 직접적인 수익을 내기 어렵지만 매년 100억원 안팎의 비용을 투입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화 측은 이 같은 지속적인 행사 개최의 배경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함께, 멀리’ 경영 철학을 들었다. 더 많은 시민이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높이, 더 크게’ 연출하라는 김 회장의 당부에 따라 관람 구역도 기존 여의도 중심에서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한강철교 인근까지 확대됐다.
한화그룹의 모태가 화약 제조업체인 한국화약이라는 점에서 불꽃축제는 그룹의 역사와도 연결돼 있다. 한화는 불꽃축제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축제 종료 후에는 한화 임직원 봉사단 1200여명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 캠페인’도 진행한다.
현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시민들은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 여의도 불꽃쇼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