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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ANCHOR Classical Series’에 출연하는 SONOC 피아노연구회. |
- 모차르트 작품 등 시민에 선봬
부산대학교가 지역의 예술공간, 연주자들과 협업해 특별한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
‘ANCHOR Classical Series’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부산대 음악관 콘서트홀과 스페이스 움, 문화공간 봄, 동래문화회관 대극장 등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부산대의 예술 자원과 지역의 문화공간을 연결해 시민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산시와 교육부의 지역성장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부산대학교 앵커사업단 지역사회혁신본부가 주최하고 ‘공감의앙상블’이 주관한다.
축제는 피아니스트인 부산대 음악학과 이윤수 교수가 전체 기획과 예술감독을 맡았고, SONOC 피아노연구회와 The Classic NUNC가 공동 기획으로 참여했다. 또 부산대 교수진과 박사과정 연주자,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 지역 전문 연주자와 학생, 아마추어 음악인 등 다양한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전문 연주와 해설, 낭독, 토크 콘서트, 시민 참여형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시작은 다음 달 1일과 22일 오후 6시 부산대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ANCHOR Premiere Classics’이다. 1일 공연에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작품을 중심에 놓고 현악5중주 등과 주고받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들려주고, 22일에는 다양한 작곡가의 피아노 앙상블 음악을 들려주는 ‘Piano Fantasia’ 무대가 마련된다.
스페이스 움(9월 8·15·29일, 10월 6일 오후 7시)에서는 모차르트의 삶을 음악으로 들려준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전 곡을 ‘빛의 서곡’ ‘오후의 그림자’ ‘황혼의 격정’ ‘다시 빛’ 등 그의 삶에 맞춰 재구성해 선보인다. 문화공간 봄(10월 30일, 11월 27일)에서는 공감형 토크 콘서트 ‘마주 앉은 음악살롱’이 마련된다.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살롱형 공연으로, 베토벤과 브람스의 음악을 주제로 한다.
11월 22일 오후 6시 동래문화회관에서 여는 ‘Grand Gala : NUNC-서정의순간’은 9월부터 이어진 시리즈를 대극장 무대로 확장한 공연으로, 베토벤 브람스 드보르자크 등의 명곡을 들려준다. 11월 28일(부산대)에는 아마추어와 전문 음악가가 함께 무대에 서는 ‘ON HARMONY’도 열린다.
공연은 초대로 진행되며, 이벤터스를 통해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윤수 교수는 “각 공연이 시민에게 클래식을 자신의 일상과 가까운 음악으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