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구문화원(대청동)은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피란수도의 기억, 유행가로 듣다’를 문화원에서 연다. 이 행사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기초지자체 단위 문화원에서 마련해 눈길을 끈다.
행사는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했다. 성악, 밴드의 현장 공연, 아코디언 연주, 인문 강연, LP 레코드 감상 등 다양한 순서를 마련한다. 시인이자 음식문화 칼럼니스트 최원준 씨가 진행을 맡아 피란 시절 부산과 노래 이야기를 풀어낸다. 무대에서는 광복 직후 귀국의 감격을 노래한 ‘귀국선’, 부산에서 태어난 국민 가곡 ‘보리밭’(작사 박화목 작곡 윤용하), 피란수도 부산을 상징하는 ‘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이 등장한다. 소프라노 김헌주, 베이스바리톤 양종근, 가수 전자연, 아이씨밴드 출연.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