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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공연을 하루 앞둔 11일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 그려진 BTS 벽화 앞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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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도시 전역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던 BTS 콘서트가 12·13일 다시 열립니다. 부산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글로벌 ‘K-팝 메카’로의 도약을 준비합니다. 특히 북항이 5만 석 규모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만큼 대규모 인파 관리 능력과 메가 이벤트 운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공연 계획 발표 직후 글로벌 플랫폼의 부산 여행 검색량은 평소보다 수십 배 이상 늘었습니다. 주요 호텔과 골목상권도 일찌감치 ‘BTS 특수’를 맞았습니다. 서구 아미동 비석마을, 감천문화마을 BTS 벽화, 북구 만덕동 ‘레고마을’ 등 팬덤 성지순례 코스도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3. 부산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을 통해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초대형 공연을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쌓아왔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서울 중심 대중문화 독점 구조를 깨고, 전 세계 아티스트와 팬들이 찾는 K-팝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