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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군체’의 한 장면. |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주연의 좀비 영화 ‘군체’가 개봉 4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주말(22~24일) 128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개봉한 이 작품은 ‘부산행’(2016) ‘반도’(2020) 등을 통해 한국형 좀비 장르를 선보인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에 갇힌 생존자들이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3일 폐막한 제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위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생애를 그린 전기 영화 ‘마이클’의 몫이었다. 주말 동안 26만7000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는 107만4000명으로 늘었다.
3위는 5만5000명이 본 ‘슈퍼 마리오 갤럭시’였다. 인기 게임 ‘슈퍼 마리오’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누적 관객 수는 153만8000명이다.
이어 4위와 5위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4만4000명)와 ‘신극장판 은혼: 요시와라 대염상’(2만5000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신극장판 은혼: 요시와라 대염상’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은혼’ 방영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극장판이다. 해결사 사무소를 운영하는 주인공 긴토키가 고아 소년 세이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지하도시로 향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한편, 이날 낮 12시 기준 예매율 1위도 ‘군체’가 차지했다. 예매율은 44.7%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위는 ‘마이클’로, 예매율 10.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