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강 옆에 있는 영화의전당에서만 누릴 수 있는 ‘전매특허’ 영화 관람의 경험, 야외상영회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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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윙걸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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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화의전당은 오는 12일부터 9월까지 야외극장에서 ‘2026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영화의전당의 상징인 ‘빅루프’ 아래 야외극장에서 수영강의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다채로운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1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상영회 시간은 오후 8시이다.
5월에는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음악영화 2편을 선보인다. 우연히 재즈 밴드를 결성하게 된 여고생들의 성장기를 그린 일본 청춘물 ‘스윙걸즈’(5월 12일)와 ‘클래식계 아이돌’ 임윤찬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크레센도’(5월 19일)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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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크레센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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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는 여름 감성을 담은 화제작을 잇달아 상영한다. 대만 멜로 영화 ‘나의 소녀시대’(6월 23일)를 시작으로 호기심 많은 소년들과 노인의 만남을 그린 일본 영화 ‘여름정원’(7월 7일), 화려한 요리와 흥겨운 쿠바 음악이 어우러진 ‘아메리칸 셰프’(7월 14일), 초능력을 얻게 된 소시민의 이야기 ‘하이파이브’(7월 21일), 한 사건을 둘러싼 어른과 아이의 시선을 섬세하게 교차한 일본 영화 ‘괴물’(7월 28일)이 차례로 상영된다.
8월과 9월에는 로맨스 명작이 여름의 끝자락을 수놓는다. 프랑스 청춘스타 소피 마르소 주연의 ‘라붐 2’(8월 12일)과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대사로 유명한 한국의 ‘봄날은 간다’(8월 18일), 음악으로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남녀의 음악 영화 ‘원스’(8월 25일)가 상영된다. 오드리 헵번의 대표작 ‘로마의 휴일’(9월 1일)이 상영회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