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사진)이 23일 해병대에 입대했다.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동원이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18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동원은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입대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품어온 다짐에 따른 결정”이라며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전했다. 이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년 데뷔한 그는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맑은 음색과 안정된 가창력, 또래를 뛰어넘는 무대 매너로 ‘트롯 신동’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후 꾸준한 음반 활동과 방송 출연은 물론 공연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입대 직전까지도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5일에는 리메이크 미니앨범 ‘소품집 Vol.2’를 발표했고 13일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팬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무대에서 그는 “더 단단해져 돌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