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대상 전통공연 17~31일
국립부산국악원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 ‘동화나라 별별친구’를 개최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매년 마련하는 인기 레퍼토리로, 우수 문화예술단체가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발휘해 만든 국악 소재 어린이 공연(인형극 음악극)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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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 인형극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간 용궁’ 공연 모습.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
올해는 3개 공연을 준비했다. 첫 공연은 17일 열리는 꿈동이인형극단의 국악인형극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간 용궁’이다. 강원도 고성군 전설(물속의 명당자리)을 스토리텔링한 테이블 인형극으로,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한국화와 따뜻함이 묻어나는 전래동화가 어우러진 공연이다.
24일에는 이야기기획단 시작과끝의 어린이 음악극 ‘저승할망’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제주도에서 전승되는 설화를 바탕으로 한 전통의례인 제주 무가 ‘삼승할망본풀이’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삼신할머니와 저승할망의 이야기를 통해 두 소녀의 우정과 경쟁을 그린다. 특히 이 작품은 ‘문어의 꿈’으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작곡가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31일에는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국악 인형극 ‘연희도깨비’가 준비된다.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의 덜미(인형극)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흥겨운 국악 동요와 상모돌리기 등 전통연희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2차례 부산국악원 연악당과 예지당에서 열리며,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이 열리는 날에는 포토존 운영, 색칠 놀이, 종이접기, 캐릭터 솜사탕 증정 등 부대 행사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