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을 소재로 한 영화를 보고 실제 종사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색다른 상영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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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KY가 올해 진행한 순회 상영회 모습.
BIKY 제공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사무국은 오는 18일 지역 순회 상영회 ‘BIKY랑’의 마지막 회차를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해운대구 우동)에서 진행한다.
BIKY는 지난 7월 제20회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10월부터 부산 전역을 돌며 지역 순회 상영회 ‘BIKY랑’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북구 사상구 부산진구 남구 중구 동래구에서 열린 순회 상영은 오는 13일 수영구(에브리싱글골프앤라이프)와 18일 해운대구(영화진흥위원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18일 해운대구 상영은 올해 순회 상영회의 마지막 회차인 동시에 BIKY가 새롭게 기획한 ‘직업전 클래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직업전 클래스’는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해당 직업에 관한 영화를 관람하고, 직업에 관한 이야기도 듣는 상영과 강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BIKY 최유진 사무국장은 “BIKY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이기 때문에 주로 가족 단위 관객이 많이 찾는다”며 “아이와 부모의 공통 관심사인 ‘진로’를 영화제에 녹여보자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행사에는 롯데자이언츠 정현수 선수가 전문가로 참여한다. 그는 관객과 함께 롯데 팬덤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다시 나는 갈매기’를 관람한다. 상영 후에는 야구선수이자 한 명의 롯데 팬으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BIKY는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내년 영화제에서 ‘직업전 클래스’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소방관 경찰관 교사 같은 익숙한 직업은 물론 유튜버와 프로게이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직종까지 다채로운 직업군을 다룰 계획이다.
‘BIKY랑’ 순회 상영은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추첨으로 관람객을 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BIKY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