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에 들어서는 첫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자 부산의 두 번째 클래식 전용홀 ‘낙동아트센터’가 건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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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부터 시범 공연을 시작하는 클래식 전문 공연장 낙동아트센터 콘서트홀 모습. 강서구 제공 |
부산시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근린공원 내 위치한 낙동아트센터의 건립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낙동아트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어 시에 기부채납한 문화시설로, 2021년 착공했으며 사업비 630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달 말 LH로부터 건물 소유권을 이전받았으며, 강서구에 시설 관리 운영을 위임했다. 강서구는 지난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낙동아트센터 사업소를 신설하고 송필석 전 을숙도문화회관 관장을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낙동아트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연면적 9125.86㎡)의 공연장으로, 클래식 전용 극장인 ‘콘서트홀’(987석)과 다목적 극장 ‘앙상블극장’(300석)을 갖췄다. 콘서트홀은 객석 연주에서 울림과 공간감이 탁월한 슈박스형 구조로 설계돼 빈야드(포도밭) 스타일의 부산콘서트홀(부산진구 연지동)과 또 다른 매력을 갖춘 클래식 전용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낙동아트센터는 내년 1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이번 달부터 시범 공연을 소화하며 시설 점검에 나선다. 오는 9일 바이올리니스트 주세페 지보니와 앙상블 GEM의 공연을 시작으로 12일 중국 샤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7일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열린다. 시는 낙동아트센터에 초기 시설 구축비 등 13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클래식부산의 기획 공연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