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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프로부터 유소년 음악인까지…클래식으로 물드는 9월의 부산

마루국제음악제 내달 2~23일…부산콘서트홀 등 곳곳 콘서트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5-08-25 18:50:38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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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다수 오케스트라 참여
- 앙상블·아마추어 공연도 만나

9월 한 달간 부산이 클래식으로 물든다.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프로 음악인부터 이제 음악 역사를 쌓기 시작한 유소년 및 아마추어 음악인까지 참여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 ‘부산마루국제음악제(BMIMF)’가 열리기 때문이다.
구스타보 리베로 베버(왼쪽), 알렉산더 야코블레프
제16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다음 달 2일 개막 공연을 시작해 23일까지 한 달 가까이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클래식 전용홀 부산콘서트홀과 낙동아트홀(시범 운영)을 비롯해 부산문화회관 영화의전당 등과 지역 소공연장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 향연이 펼쳐진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클래식 소울(Soul in Classics)’을 주제로 ▷메인 콘서트 ▷앙상블 콘서트 ▷프롬나드 콘서트 ▷아웃리치 콘서트 ▷프린지 콘서트 ▷부산 음악인 시리즈 ▷차세대 오케스트라 육성을 위한 드림 프로젝트 등이 열린다.

가장 중심에 둔 프로그램인 메인 콘서트는 총 5회 열린다. 개막콘서트인 메인콘서트Ⅰ(9월 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은 멕시코 출신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구스타보 리베로 베버 지휘자의 지휘 아래 부산마루국제음악제(BMIMF)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야코블레프가 출연한다. 이들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출연으로 유명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최영선·9월 3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국의 샤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인 종지에·9월 12일 오후 7시30분 낙동아트센터) ▷부산시립교향악단(지휘 홍석원·9월 13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 ▷KNN방송교향악단(지휘 서희태·9월 20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등이 메인 콘서트를 책임진다.

이어 청주시립교향악단과 BIMMF 페스티벌 챔버오케스트라, 샤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는 프롬나드 콘서트가 4차례 마련되고, 다양한 악기의 앙상블을 즐길 수 있는 앙상블 콘서트도 2차례 열린다. 한·중·일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프렌들리 콘서트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채워지는 아웃리치콘서트로 구성된 스페셜 콘서트, 스페이스움 등 지역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프린지 콘서트도 개최된다.

부산의 젊은 음악인을 발굴해 양성하는 취지에서 준비한 ‘부산 음악인 시리즈’도 열려 음악 영재(초등·중학교)와 라이징 스타(고등학교·대학생), 신인 음악인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오케스트라(학교 포함) 21개 팀이 직접 무대에서 열정을 보여줄 ‘차세대 오케스트라 육성을 위한 드림 프로젝트’도 열린다. 각 공연 정보과 입장료 등은 홈페이지(www.bmim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백진현 공동조직위원장은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부터 자라나는 음악 꿈나무, 아마추어까지 모두가 즐기는, 소울이 살아 있는 클래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51)516-8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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