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궤도’ 등 강연자 참석
인공지능(AI)이 일상 깊숙이 스며든 시대에서 광고 마케팅 업계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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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17회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행사 모습. 올해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8월 행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9월 행사로 나눠 열고, 장소도 시그니엘 부산 등으로 옮긴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제공 |
아시아 최대 광고 축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AI 시대 광고 산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행사를 나눠 열어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기로 했다.
제18회 MAD STARS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AI-vertising, AI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일상에 스며든 AI와 인간 창의력의 조화, 그리고 그 창작 가능성에 관해 모색한다.
특히 올해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행사를 분리해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눠 운영한다(국제신문 지난 2월 21일 14면 보도). 전문가 행사는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일반인 행사는 축제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취지이다.
이번 달 열리는 행사는 광고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시상식 ▷콘퍼런스 ▷전시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가장 주목할 프로그램은 콘퍼런스로, 전문가 행사의 성격에 맞춰 한층 밀도 높은 40여 개의 세션을 마련한다. 제일기획 김종현 대표이사와 글로벌 광고대행사 아이리스 월드와이드의 알렉스 아브란테스 최고운영책임자가 기조연설을 맡아 각각 ‘AI와 인간 창의성의 조화’ ‘인간 감성과 AI 사고가 만나는 광고의 미래’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CMO 스페셜 세션’에서는 티빙 토스 투썸플레이스 코카콜라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최고마케팅 책임자들이 참여해 업계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과학 유튜버 궤도(본명 김재혁)와 방송인 노홍철도 강연자로 참여한다. 궤도는 AI 시대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노홍철은 ‘정답 없음의 정답’을 주제로 자신만의 다양한 기획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올해 출품작 중 본선에 진출한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와 광고 제작사 및 모델 에이전시 등 3개국 10개사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 전 세계 신진 광고인이 실력을 겨루는 ‘뉴스타즈’와 대학생들이 경쟁을 펼치는 ‘영스타즈’ 등 경진대회도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최고상인 ‘올해의 그랑프리’와 각 부문 수상작, 경진대회 결과 등이 발표된다.
한편, 다음 달 19~21일에는 일반인 대상 행사 ‘크리에이티브 팝업’이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열린다. 광고업계 관련 취업 멘토링과 마케팅 특강 등이 열릴 예정이며, 광고제 주요 수상작과 인상적인 광고 카피를 선보이는 전시도 함께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