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국립청년연희단’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전국 4곳에 국립청년예술단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청년예술단은 39세 이하 청년 예술인을 1년 단위 시즌 단원으로 채용해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으로, 전국에 4개 단체를 신설한다. 구체적으로 부산(국립청년연희단), 경기도 평택시(국립청년무용단), 세종시(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강원도 원주시(국립청년극단) 등이 선정됐다. 정부는 국립청년예술단이 만들어지면 지역의 청년 예술인을 발굴·양성하는 동시에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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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부산국악원 전경. 부산국악원 제공 |
부산에는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전통예술을 하는 국립청년연희단이 꾸려진다. 문체부는 부산에 국립부산국악원이 기반을 갖추고 있고, 부산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청년 예술인 발굴과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환경이 갖춰져 있는 만큼 국립청년연희단을 만들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국악원은 빠른 시일 내에 국립청년연희단 구성과 운영에 들어간다. 조만간 예술감독 선임과 단원 선발에 들어가는 한편, 공연 기획과 연습 등을 거쳐 7~8월에는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국악원 관계자는 “영남권을 중심으로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으로 연희단을 구성해 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