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사진)가 부산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다.(재)부산문화회관은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의 리사이틀을 다음 달 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독일 정통 바이올린 계보를 잇는 테츨라프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존재감을 증명한 연주자이다.
그는 빈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암스테르담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악단과 협연하며 실내악 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드레스덴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상주 음악가로 발탁돼 활동한 바 있고,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등 유럽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유럽 작곡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연주한다. 1부에서는 요세프 수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네 개의 소품 Op.17’과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D단조, Op.108’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시마노프스키의 ‘‘드리아데스와 판’-‘신화’ 중에서, Op.30’,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가 연주된다.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키벨리 되르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몰리보스 국제 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그는 독주자이자 실내악 연주자로서 엘프필하모니, 게반트하우스 등 세계 유명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051)607-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