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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집행위원장 적격자 없어 재공모

‘세대교체’ 충족 지원자 없어…마켓위원장 후보 김영덕 추대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4-02-26 19:34:56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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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최근 진행한 집행위원장 공모에서 적합한 후보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에 들어간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은 김영덕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가 단독 후보로 추대됐다.

BIFF는 최근 이뤄진 집행위원장·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이사·감사 공모에서 ▷집행위원장 7명 ▷마켓위원장 5명 ▷이사 57명 ▷감사 3명 등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BIFF는 다음 달 4일 임시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 계획안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마켓위원장과 이사·감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BIFF에 따르면 영화영상산업, 학계와 지역사회 등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지원자가 잇따랐다. 하지만 집행위원장 공모는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BIFF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번 공모에서 주요한 가치로 판단한 ‘세대교체’에 부합하는 지원자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BIFF 관계자는 “임추위에서 면밀한 심사와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안다. 일정에 맞춰 서둘러 뽑기보다는 시일이 조금 더 걸려도 신중한 검증을 통해 적합한 후보를 찾는 게 맞다고 판단한 듯하다”고 전했다.

마켓위원장은 지원자 5명 가운데 임추위가 2배수로 후보를 추천하고, 박광수 신임 이사장의 최종 추천을 거쳐 김영덕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가 단독 후보로 추대됐다. 김영덕 후보는 BIFF에서 프로그램 팀장, 아시아필름마켓 마케팅팀장 등으로 활동했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도 역임했다. 임추위는 “영화산업의 기획 투자 제작 배급 업무를 두루 거친 베테랑으로, 마켓 운영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비전 제시 능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집행위원장 재공모는 다음 달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고, 오는 4월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선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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