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굿이로구나! GOOD이로구나! 부산국악원 새해 액막이 축제

이달 매주 토요일 연악당서 화려한 전통 굿공연 선보여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3-12-31 19:01:38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립부산국악원은 2024 갑진년 굿·연희축제 ‘굿(GOOD)이로구나!’를 1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연악당에서 진행한다. 굿을 무대화해 예술적 가치를 발견한다는 기획의도로, 2017년부터 해마다 진행됐다.
제주큰굿보존회의 ‘제주큰굿-초이공맞이’ 공연 장면.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오는 6일 열리는 첫 공연은 제주큰굿보존회의 ‘제주큰굿 - 초이공맞이’다. 제주큰굿은 제주 민중예술의 종합이라 불린다. 2021년 12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굿의 시작을 알리는 ‘삼석울림’ ▷만물의 시작을 설명하는 ‘배포도업’ ▷부정한 것을 털어내는 ‘악심꽃꺾기 푸다시’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 관계자는 “제주큰굿은 오랜 세월 제주 사람의 아픔을 함께하며 그들을 위로한 의례다. 제주에선 정월이 되면 굿을 통해 안전과 풍어를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공연은 오는 13일 열리는 박정임 명인의 ‘발탈’과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연희부의 ‘줄타기’다. 발탈은 포장막 속 탈꾼이 발에 탈을 씌운 채 대나무로 인형의 팔을 움직이는 놀이다. 조기장수역의 탈꾼과 어릿광대, 아낙네 3개 배역이 등장한다. 초대 예능보유자 고 이동안 선생과 2대 예능보유자 고 박해일 선생에 이은 3대 예능보유자 박정임 명인이 출연한다.

공연 관계자는 “발탈은 소리와 춤 연기가 동반돼야 하는 연희총체극이다. 모든 것이 수준 이상 실력이 돼야 해 활발한 계승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발탈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에 임한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세 번째 공연은 일본 건국학교 전통연희패 한소리의 ‘뿌리를 찾아서 - 무부 (夢舞)’다. 건국학교는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재일동포 자녀의 민족 교육을 위해 설립됐다. 올해 개교 77주년으로 학교 동아리 ‘건국학교 전통연희패 한소리’는 57년 역사를 가진다. 무대는 ▷북 등 타악기를 이용한 공연 ‘천창지향’ ▷세계기억유산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연희적으로 재해석한 ‘무부-조선통신사로부터’ ▷진도북놀이 ▷동래학춤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 관계자는 “일본에서 나고 자란 학생이 한국 전통예술을 선보인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마지막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의 ‘씻김굿’이다. 씻김굿은 서·남해 지역에서 행해지는 넋굿이다. 생전의 좋지 못한 기억을 씻어내 수월하게 저승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돕는다.

S석 1만 원 A석 8000원. 부산시민 50% 할인. 문의 (051)811-0037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나 조폭인데…” 2명이 집단 폭행…경찰은 귀가조치(종합)
  2. 2상승세 탄 롯데, 어수선한 한화 상대 중위권 도약 3연전
  3. 3“55보급창 신선대 이전, 주민 동의 받아야” 부산 남구·의회 반발
  4. 4부산 총선후보 1인당 선거비용 1억6578만 원…野최형욱 2억5240만 원 최고액
  5. 5명지·정관 늘봄스쿨 96억…23개교 교통안전에 20억 편성
  6. 6부산시 ‘바이오필릭시티’ 우뚝…생태친화적 낙동강 가꾼다
  7. 7“항만 넘어 해양과학기술 투자 절실”
  8. 8[윤화정의 한방 이야기] 눈앞 날파리 아른아른 ‘비문증’, 진액 보충하는 한약 복용 도움
  9. 9근육 줄면 골다공증 위험 증가…꾸준한 운동·영양관리를
  10. 10협상 재개 먹구름…이스라엘, 라파 폭격 최소 35명 숨져
  1. 1부산 총선후보 1인당 선거비용 1억6578만 원…野최형욱 2억5240만 원 최고액
  2. 2野 특검·연금개혁 압박 총공세…벼랑끝 與 막판 결속 독려
  3. 3교역·투자 활성화…실무협의체 추진
  4. 43국 협력체제 복원 공감대…안보 현안은 韓日 vs 中 온도차
  5. 5부산 총선 당선인 1호 법안 ‘재건축 완화’ 최다
  6. 6법조인 출신 곽규택 해사법원, 기장 정동만 고준위법 재발의
  7. 7고준위·산은·글로벌허브법 다시 가시밭길
  8. 8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에 부산 5선 서병수 임명
  9. 9부산 당선인들, 의원회관 ‘기피층’ 6층 피했다
  10. 10총선 이후 부산 첫 방문한 이재명 “지선후보 선발 당원 참여 높일 것”
  1. 1“항만 넘어 해양과학기술 투자 절실”
  2. 2기장 신소재산단에 에너지 저장시스템…분산에너지 허브로
  3. 3“영도 중심 해양신산업…R&D·창업·수출 원스톱체제 가능”
  4. 4“어촌 부족한 소득원 해양관광객으로 보완을”
  5. 5“100년 이상 이어질 K-음식점 브랜드가 목표”
  6. 6주금공, 민간 장기모기지 활성화 추진
  7. 7집구경하고, 노래도 듣고…행복을 주는 모델하우스 음악회
  8. 8주가지수- 2024년 5월 27일
  9. 9삼익비치, 부산 특별건축구역 지정 ‘도전장’
  10. 10부산연고 ‘BNK 피어엑스’ 탄생…e스포츠에도 부산 바람
  1. 1“나 조폭인데…” 2명이 집단 폭행…경찰은 귀가조치(종합)
  2. 2“55보급창 신선대 이전, 주민 동의 받아야” 부산 남구·의회 반발
  3. 3명지·정관 늘봄스쿨 96억…23개교 교통안전에 20억 편성
  4. 4부산시 ‘바이오필릭시티’ 우뚝…생태친화적 낙동강 가꾼다
  5. 5구청 직원의 웹소설 연재 방치…감사원, 강서·수영구 13건 적발
  6. 6사상구 공개공지 금연구역 지정 길 열어(종합)
  7. 7해외여행서 대마 한번? 귀국하면 처벌 받아요
  8. 8수능 난도 가늠하는 첫 리허설…졸업생 접수자 14년 만에 최다
  9. 9[기고] 대학은 私的인가 公的인가?
  10. 10부산교육청, 흡연·마약류 예방 캠페인
  1. 1상승세 탄 롯데, 어수선한 한화 상대 중위권 도약 3연전
  2. 2한화 성적 부진에 ‘리빌딩’ 다시 원점으로
  3. 3축구대표팀 배준호·최준 등 7명 새얼굴
  4. 4임성재 시즌 3번째 톱10…올림픽 출전권 경쟁 불 붙였다
  5. 5살아있는 전설 최상호, KPGA 선수권 출전
  6. 6전웅태·성승민 근대5종 혼성계주 동메달
  7. 73명 부상 악조건에도…거인, 삼성에 위닝시리즈
  8. 8부산고 황금사자기 2연패 불발
  9. 9통산 상금 57억9778만 원…박민지, KLPGA 1위 등극
  10. 10PSG, 프랑스컵도 들었다…이강인 이적 첫 시즌 3관왕
우리은행
수장고에서 찾아낸 유물이야기
동래부산도병(東萊釜山圖屛)
의역(意譯) 난중일기-이순신 깊이 읽기
원수 권율 압박에 못이겨 부산 출정…원균은 끝내 사지로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불안은 우리의 원동력”…세상에 없던 연극 추구하는 사람들
공간이 생기니 문화가 스며들더라…‘詩 낭독회 맛집’ 주인장의 솜씨
리뷰 [전체보기]
오감이 압도되는 화려한 연출
이 뮤지컬 후회없이 즐기는 법? 눈치보지 말고 소리 질러!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두루미 통해 환경 소중함 알다 外
법정스님의 미공개 말씀 모음집 外
방송단신 [전체보기]
9개 민방 합작 ‘핸드메이드…’, 한국PD대상 작품상 등 영예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양말 짝짝이 /김정수
만월처럼 /장정애
이원 기자의 드라마 人 a view [전체보기]
‘피라미드 게임’ 두 주연배우
‘스위트홈’ 시즌2 고민시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
‘범죄도시4’ 마동석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민희진 사태·김호중 음주 뺑소니…가요계 잇단 악재로 침울
지상파 새 예능들…OTT·드라마에 빠진 시청자 눈 돌릴까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1000만 영화는 자란다, 한국사회의 불우함을 먹고
인문정신과 합해진 공간의 힘
뭐 볼까…오늘의 TV- [전체보기]
뭐 볼까…오늘의 TV- 2024년 5월 28일
뭐 볼까…오늘의 TV- 2024년 5월 27일
방호정의 컬쳐 쇼크 & 조크 [전체보기]
뉴진스 ‘How Sweet’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The 8 show)’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8일(음력 4월 21일)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7일(음력 4월 20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선조 때 금계 노인(魯認)이 명나라에서 지은 석류꽃 시
가는 늦봄 정취를 읊은 중국 송나라 시인 범성대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