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화·설치작품 40여 점 선보여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축하콘서트에서 디지털 페인팅을 선보였던 김유라 작가가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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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라의 ‘THIS IS PERHAPS,WHAT I WANT TO GO FOR’. BNK갤러리 제공 |
부산 중구 BNK갤러리는 5일 ㈜토라의 초대로 김유라 작가의 개인전 ‘비상’을 개막했다.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부산 첫 개인전으로 회화 및 설치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부산에서 태어나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여러 나라에서 자란 작가는 자연주의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아시아 폴리네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지에서 얻은 다국적 문화와 자연환경에 대한 풍부한 경험은 작가에게 자양분이 됐다. 자연 고유의 미감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관점으로 인류 문명의 역사 안에서 자연의 의미에 관해 연구하며 창작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과 문명의 공존, 전통과 현대의 연결, 보수와 개혁의 존중, 철학과 미학의 조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창조적 회복을 추구한다. 자연과 도시 공간 안의 사실적 비유적 추상적 형태를 고유의 색감으로 그려내는 작업이 중심을 이룬다.
작가는 런던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에서 현대미술 석사학위, 런던대학교 골드 스미스(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에서 순수미술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영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런던 켄싱턴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플래티넘 주빌리 컬렉션 기념관에 작품 ‘Tangled Engle’을, 지난 3월 테이트모던 레이트에서 미디어 작품 ‘The Blue World’를 전시했다. 지난 5월 7일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콘서트에서는 디지털 페인팅 ‘No.A’가 채택돼 윈저성 프로젝트 ‘The Royal Collaboration’ 파트에서 오프닝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