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한 첼로 선율과 섬세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연주를 선보이는 첼리스트 양지민(사진)이 음악회를 연다.
아트뱅크코레아(대표 김문준)는 다음 달 3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양지민 첼로 리사이틀’을 연다. 부산예고 재학 중 독일로 유학을 떠난 양지민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디플롬을 졸업하고 독일 에센 폴크방에서 실내악 마스터 과정을 마쳤다. 현재 2023 부산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시즌단원, J 스트링 앙상블 음악감독, 국제음악예술협회 부산총괄지부 이사, 부산 챔버필 오케스트라 첼로수석을 맡고 있으며, 부산예술중, 신라대 음악아카데미 외래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베토벤의 중기 소나타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3번 가장조, 작품번호 69’로 무대를 시작한다. 이어 올해 서거 8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보칼리제, 작품번호 34’를 선보인다. 이 곡은 가사 없이 모음으로만 부르는 일종의 가창 연습곡 또는 연주곡으로, 서정성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브람스 특유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마단조, 작품번호 38’도 연주한다. 마지막 곡으로는 피아니스트 박지혜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상엽이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엘레지풍 3중주 제1번 사단조’를 협연할 예정이다. 전석 2만 원(학생 50% 할인). 예매 인터파크. 문의 (051)442-1941